공간이 춤추고, 사람이 감각될 때”.. 제주, 축제를 넘어 ‘아시아 예술 플랫폼’이 되다
■ 일본·대만·부산·라오스.. 공간과 기획이 바꾼 지역 예술 생태계
첫 발표를 맡은 일본 ‘오도루 아키타’의 야마카와 산타 예술감독은 “무엇보다 절실했던 건 공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아키타현과 시의 지원으로 무용가들의 체류 공간, 창작 공간, 발표 공간을 확보했고, 이 블랙박스극장이 생기면서 레지던시와 공연이 연결되기 시작했다는 설명입니다.
축제는 연중 프로그램으로 확대됐고, 무용 외에도 연극까지 품는 국제공연예술축제로 성장했습니다.
대만 ‘스트레이 버즈’ 댄스플랫폼의 쳉이안 예술감독은 “기획초청 부문과 국제공모 기반의 셀렉션을 병행하고, 이를 대만 예술가들의 해외 진출과 해외 예술가들의 대만 연결로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산은 정부 지원, 민간 파트너십, 티켓 수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부산국제무용제 신은주 예술감독은 축제의 세 갈래 운영 구조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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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IBS https://www.jibs.co.kr/news/articles/articlesDetail/49689?feed=na